“에이즈 파문 감염자의 전염력 매우 낮아”

입력 2009.03.13 (15:26)

수정 2009.03.13 (15:26)

에이즈에 감염된 택시 기사가 10여 명의 여성들과 성적 접촉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질병 관리본부는 해당 감염자의 전염력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에이즈 감염자 전모 씨는 지난 2003년 에이즈 감염이 확인돼 그동안 관할 보건소에서 관리해 왔으며 30여 차례의 상담과 투약, 검진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이란 바이러스의 양이 너무 적어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즈에 감염되면 유흥업소 등에 취업할 수 없으며 전씨처럼 고의로 에이즈를 전파하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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