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선두 동부와 2위 모비스가 나란히 승리하며 뜨거운 선두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동부와 모비스의 승차는 여전히 2경기로 유지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부는 몸상태가 좋지않은 김주성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서장훈의 상대가 되지못했습니다.
김주성이 번번이 뚫리다보니 점수 차를 쉽게 벌리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3쿼터들어 동점을 허용했지만 동부는 이때부터 3점포에 불이붙었습니다.
3쿼터에만 강대협이 3개 등 6개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강대협은 4쿼터에도 과감한 돌파 등으로 팀 최다인 22점을 올렸습니다.
3점슛 12개를 앞세운 동부는 경기 막판 3점 차까지 쫓겼지만 집중력을 잃지않고 귀중한 승리를 지켰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동부는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하며 선두 경쟁에서 한숨돌렸습니다.
<인터뷰> 강대협
2위 모비스는 승차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선두 탈환의 희망은 이어갔습니다.
모비스는 31점에 14리바운드, 블록슛 7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던스톤을 앞세워 KT&G를 89대 76으로 이겼습니다.
함지훈이 20점, 박구영도 15점을 보탰습니다.
반면, 모비스에 올시즌 6전 전패를 당한 KT&G는 7위 LG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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