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통행재개 촉구’ 메시지 전달

입력 2009.03.14 (14:39)

수정 2009.03.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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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통행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오늘 북측에 보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낮 12시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정부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북측도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우리 국민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통행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북한에 발이 묶인 상황 자체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남측 인력 700여 명의 가족에게 정부가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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