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행 계속 차단…선별적 귀환 허용

입력 2009.03.14 (17:08)

수정 2009.03.14 (17:32)

북한이 긴급한 사유가 있는 남한 근로자에 한해서만 개성 공단으로부터의 선별 귀환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개성 공단 통행이 차단된 지 이틀째 되는 오늘, 북한은 남한 근로자 2명과 외국인 등 6명에 한해 남측으로 돌아오는 입경을 허용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오늘 오후 들어 자녀 혼인과 주택 이사를 이유로 긴급 입경을 신청한 남측 근로자 2명 중 한 명에 한해서만 군사분계선 통과를 허용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에는 내일 결혼을 앞둔 남측 근로자와 외국인 등 5명의 귀환을 허용했습니다.

북한이 육로 통행을 이틀째 차단함에 따라 오늘은 남측 인력 307명의 출경과 190여명의 입경이 무산됐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개성공단 안에는 어제 귀환이 무산된 근로자 230여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72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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