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재진·박동혁 ‘지한파 주의보’

입력 2009.03.17 (07:17)

<앵커 멘트>

프로축구 서울이 오늘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감바 오사카엔 우리 나라의 조재진과 박동혁이 공수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어 두 팀간의 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J리그 팀과의 대결이지만 서울의 주요 경계 대상은 우리 나라 선수들입니다.

경계 대상 1호는 스트라이커 조재진.

올시즌 전북에서 이적한 조재진은 J리그 개막전 득점포로 물오른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동혁도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J 리그 첫 골까지 터트리는 등 활약이 대단합니다.

특히 조재진은 서울 전에 특히 강했다며, 팀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조재진(감바 오사카 공격수) " 서울 상대로 골 많이 넣어받기 때문에 자신있습니다."

서울은 리그 개막전과 스리위자야와의 1차전 때와 같은 화끈한 공겨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말 강원전에서 주전들의 체력까지 아낄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합니다.

<인터뷰> 귀네슈(서울 감독) : "지난 강원전은 인도네시아 원정에 다녀온 후 기온 적응에 문제가 있었습니다.이번 경기는 다를 것입니다."

서울이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울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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