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박주영, 이라크전 투톱 출격

입력 2009.03.28 (18:43)

수정 2009.03.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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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이근호와 박주영(AS 모나코)이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에 대비한 모의고사에서 이라크를 깰 공격 쌍두마차로 나섰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친선경기에 이근호와 박주영을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내세웠다.
장신 스트라이커 정성훈(부산)과 처음 태극마크를 단 배기종(수원)은 후반에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좌우 날개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서울)이 맡았다. 중앙 미드필더는 김정우(성남)가 경고 누적 탓에 북한전에 뛸 수 없어 빠진 가운데 기성용(서울)과 함께 파트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조원희(위건)가 기용됐다.
또 포백 수비라인은 좌우 풀백에 해외파 이영표(도르트문트)와 오범석(사마라FC)이 각각 배치됐고 조용형이 부상으로 빠진 중앙수비수 두 자리는 강민수(이상 제주)와 황재원(포항)이 채웠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거미손' 이운재(수원)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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