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미 정찰기 영공 침범시 격추”

입력 2009.04.01 (09:57)

수정 2009.04.01 (16:25)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미국의 전략정찰기가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하면 격추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 방송은 특히, 지난달 22일 동해 상공에서 미군의 RC-135 전략정찰기가 함경북도 무수단 앞 해안 상공을 따라 원산 동쪽 해안 상공까지 반복 비행하면서 전략적 대상물들에 대한 공중감시와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언론매체들은 매월 말이나 초 '군사소식통'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북한군이 주장하는 한달 동안의 공중정찰 횟수를 보도하면서 비난해왔으나, 격추 경고를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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