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 여야 막판 표심잡기 총력

입력 2009.04.28 (22:03)

<앵커 멘트>

5개 지역구에서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총력 유세전 현장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총력전으로 밀어부친 선거 운동 마지막 날,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인천 부평을에서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한나라당은 GM 대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부평을 위해서 자동차를 위해서 이재훈 후보 여러분들 일 좀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매일 부평을 찾았던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 견제와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홍영표 후보와 함께 대우를 살리고 협력 업체를 살리고 서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민주당과 무소속 연대가 충돌하고있는 전주에서는 각 후보마다 자신들이 전주의 적통을 잇고있다면서 막판까지 사력을 다했습니다.

경주에서는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친박계열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 또 선진당의 이채관 후보가 맞서 표밭을 갈았습니다.

울산북구에서는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와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국회의원 외에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등 모두 16개 선거구에서 치뤄지는 재보선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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