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 이렇게 대처하세요”

입력 2009.04.28 (22:03)

<앵커 멘트>

잘 몰라서 불안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떻게 걸리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돼지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돼지와 직접 접촉한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사람끼리도 전염됩니다.

다만, 사람간 전염이 어떤 경로로 되는지는 현재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증상은 독감 증상과 비슷합니다. 열이 나고 무력감, 기침과 함께 콧물, 코막힘 구토 증상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이 나타납니다.

돼지고기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71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는 죽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품을 먹고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재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타미플루와 같은 치료제, 250만 명분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할 땐 입과 코를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되도록 만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당분간은 사람이 많은 곳과 과로를 피하고, 열이 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라는 것도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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