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폭력시위 피의자 전원 기소 방침

입력 2009.05.04 (16:17)


지난 주말 동안 폭력 시위로 입건된 피의자 2백여 명에 대해 검찰이 전원 기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노동절 행사와 촛불시위 1주년 집회에서 폭력시위 현행범으로 체포된 221명을 원칙적으로 기소하고 한두 달안에 사건 처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집회 과정에 돌이나 시너가 든 병을 던진 혐의 등으로 입건된 30살 전모 씨 등 5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폭력행위를 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되는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노동절 전야제가 열린 지난달 30일 용산 재개발 지역 등에서 38명을, 노동절인 지난 1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71명을 연행했습니다.


또 촛불시위 1주년 집회가 열린 지난 2일에는 모두 112명을 폭력시위 현행?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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