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유 ‘3연패’

입력 2009.05.18 (07:08)

<앵커 멘트>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는데, 박지성의 골에 대한 오심이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죠?

<리포트>

네, 박지성이 팀 우승을 기분 좋게 확정하는 결승골을 기록할 뻔 했는데요 심판이 아쉬운 판정을 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장면입니다.

박지성이 후반 교체투입된 지 5분만에 호날두에게 기막힌 패스를 넣어줬구요, 이걸 다시 받아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부심은 패스를 받은 호날두의 위치때문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느린 그림을 보면 아스널의 수비수가 호날두보다 앞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0대 0으로 비겼지만 박지성은 3연속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맞이했습니다.

맨유 우승에 큰 힘을 보탰던 박지성은 오는 28일이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첫 출전과 함께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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