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 플루’ 향후 3주 집중 감시

입력 2009.05.21 (16:06)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향후 3주동안 집중 감시 체계가 가동됩니다.

정부는 오늘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회의를 열어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추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 기관과 일선 학교들은 일일 감시를 통해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의 발생 양상을 파악하고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의심 환자 발생시 즉시 진단에 나서게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경보 단계를 대유행시 발효되는 6단계로 격상시킬 경우 우리나라의 재난 경보 수준도 현재 '주의'에 해당되는 2단계에서 경계를 의미하는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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