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족들 초청 ‘사랑 나눔 콘서트’

입력 2009.05.23 (22:16)

<앵커 멘트>
KBS는 특별 생방송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가족을 맺고 도와주는 가족 결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결연을 맺은 가족들을 초청해 나눔 콘서트도 열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딘지 어설프고 약간은 부족해 보여도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피아노 연줍니다.

8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전신화상을 입었던 최은찬군은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17명의 후원자와 결연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최은찬

오늘 열린 KBS 사랑나눔콘서트에는 그동안 새로이 가족으로 맺어진 주인공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입양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양과 가수 인순이, 조성모 씨 등 사회 저명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새로이 가족을 기다리는 이웃들의 사연도 소개됐습니다.

노점상을 하는 할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주연이 자매와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 살며 장애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소망이네, 모두 우리가 눈을 돌려야 할 이웃들입니다.

오늘로 4회째를 맞은 KBS 연중기획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를 통해 지금까지 5천2백여명이 가족 결연을 맺었고, 모두 10억 6천여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KBS는 매달 가족 결연 특별 생방송을 통해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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