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신고…이승엽 6G 침묵

입력 2009.06.02 (22:06)

수정 2009.06.02 (22:13)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안타 두개를 신고하며 일주일만에 3할 타율에 복귀했습니다.

반면,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6경기째 침묵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 동점이던 4회. 추신수가 3루쪽 기습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듭니다.

빠른 발이 돋보인 추신수는 이후 2루를 훔쳐 시즌 7번째 도루를 기록합니다

5대 1로 뒤진 7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앞 안타로 한 경기 2안타를 터뜨렸습니다.

다음 타자의 땅볼때 2루에 진루한 뒤, 재치있게 3루 도루에 성공합니다.

<녹취> 중계멘트 : "추신수가 오늘 2개 도루를 성공시킵니다. 스타트가 좋았어요. 포사다가 제대로 던졌는데 슬라이드로 세입을 만듭니다."

자신의 발로 득점을 이끌어낸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에 2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도 3할 1리로 끌어올려 일주일만에 3할 타율에 복귀했습니다.

반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의 방망이는 끝내 침묵했습니다.

친정팀 지바롯데와의 원정경기.

첫타석 볼넷을 잘 골라냈지만 세번째 타석 잘 밀어친 공은 유격수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타석에도 볼넷을 기록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지난달 25일 이후 6경기, 27타석째 안타 신고를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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