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슬람 향해 화해 메시지

입력 2009.06.05 (07:58)

수정 2009.06.05 (08:1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슬람권을 향해 새롭게 시작하자며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연단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은 파격적으로 아랍어 인사에 이슬람 경전 코란을 인용해가며 이슬람권의 우려를 풀어나갔습니다.

'15억 무슬림과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화해의 메세지를 던지며, 폭력적인 극단주의자와는 맞서겠지만 이라크는 물론 아프가니스탄에도 영구주둔 의사는 없다고 밝혔고, 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에 대한 지지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연설 도중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뤄낸 국가로 일본과 함께 한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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