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D-365…‘16강 진출 목표’

입력 2009.06.11 (08:03)

수정 2009.06.11 (08:57)

<앵커 멘트>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이 오늘로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확정지은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목표로 남은 기간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마다 돌아오는 70억 지구촌의 축제가 이제 36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호주,일본과 네덜란드가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남아공행 티켓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때 월드컵 반납설이 나오기도 했던 남아공은 개막 1년을 앞두고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상 첫 원정 16강을 향해 남아공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됩니다.

8월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뒤,오는 11월엔 유럽의 강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오는 12월 본선 상대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표팀은 주장 박지성을 축으로 공수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치열하게 경쟁을 유도해 대표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를 16강 진출의 과제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 "다시한번 남아공에서 축구대표팀이 16강올라서 국민들에게 힘을 줬으면 한다."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달성한 우리나라는 사상 첫 원정 16강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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