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초월한 무대 ‘우린 환상을 춤춘다!’

입력 2009.06.13 (08:48)

수정 2009.06.13 (08:49)

<앵커 멘트>

'러시아 춤' 하면 보통 발레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발레의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 무용과 최신 댄스까지 장르를 망라하는 러시아 춤꾼들의 화려한 무대를, 양민효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발레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에 갑자기 등장한 남성 댄서들!

고상하던 무대가 순식간에 역동적인 에너지로 넘칩니다.

타오를 듯한 붉은 의상은 여성 무용수들의 몸짓을 더욱 대담하게 물들입니다.

러시아 출신 현대무용단인 '토데스'!

발레를 기반으로 재즈와 힙합 댄스까지...

종합 퍼포먼스가 특기입니다.

<인터뷰>무용감독 : "아름답고 현대적인 춤이지만 의상이나 동작을 보면 러시아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한 대목에,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코까지... 국적과 장르도 망라합니다.

예술성을 살린 군무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고난도 기술은 무용학교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춤꾼들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인터뷰>무용수 : "한 동작 한 동작이 모두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집중을 놓치지 않는다"

각양각색의 춤으로 승부하는 토데스! 팔색조 같은 현대무용의 매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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