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5년 만에 ‘데뷔 첫 골’ 감격

입력 2009.06.29 (07:02)

수정 2009.06.29 (07:10)

프로축구 소식 알아볼까요?

국가대표 수비수이기도한 제주의 조용형이 무려 5년만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구요?

네, 요즘은 수비수들도 곧잘 골을 터트리고는 하는데, 조용형은 데뷔골을 넣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조용형은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헤딩슛으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전까지는 도움 1개가 전부였던 조용형은 프로에 데뷔한 지 5시즌, 126경기만에 첫골을 넣었습니다.

제주는 후반 방승환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경남은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대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1대 1이던 후반 교체 투입된 김영우와 김동찬이 각각 1골에 도움 1개씩을 기록하면서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포항은 전남을 2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넣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명문 팀이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울산과 수원의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웃었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울산이 알미르의 결승골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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