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윤준하 선봉 ‘강원 축구 맵다’

입력 2009.06.30 (22:09)

수정 2009.06.30 (22:22)

<앵커 멘트>

프로축구 신생팀인 강원은 최근 3경기 연속 4골 이상을 터트리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기는 축구보단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강원은 내일 FA컵에서 또 한번의 공격 축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생팀 강원의 화끈한 공격 축구가 K리그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공격의 선봉은 새내기인 김영후와 윤준하.

김영후와 윤준하는 나란히 5골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강원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영후(강원 공격수) : "이제 눈빛만 봐도 통한다."

새내기들의 패기에다 노장 이을용의 경험,공격 축구로 재무장한 최순호 감독의 전략이 어우러져, 더욱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순호(강원 감독) : "공격 축구를 추구하겠다."

공격 축구를 위해 브라질 출신의 체력 담당관을 데려와 선수들의 체력을 강화시켰습니다.

지난 주말 전북전에서 보여준 역습 장면은 강원의 무쇠 체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습니다.

굵은 장맛비속에서도 강원은 세밀한 패스를 가다듬으려 내일 전남과의 FA컵에 준비에 열중했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무장한 강원의 무한 질주가 FA컵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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