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이상민, ‘오늘은 선생님!’

입력 2009.07.05 (21:53)

수정 2009.07.08 (16:5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의 이상민이 일일 강사로 깜짝 변신해 농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TV로만 보던 농구 스타의 등장에 꿈나무들의 가슴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세심하고 친절한 지도에 눈빛은 초롱초롱, 농구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녹취> 이상민 : "최대한 자세를 낮춰서..드리블이 높으면 수비자에게 뺏긴단 말이야 자기몸에 최대한 붙여서.."

리틀 농구 교실의 일일 강사로 나선 이상민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가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상민 : "나도 한때 저랬는데 하는 마음으로 가르쳤는데 기본적인거 부터 하는게 농구를 잘 할 수 있는 거라고 얘기했어요."

드리블과 패스 등 기본기와 비법을 전수받은 꿈나무들은 해맑은 표정으로 농구를 맘껏 즐겼습니다.

<인터뷰> "국내선수들 중에서 이상민 선수 젤 좋은데 실제로 만나니까 기분 좋았어요."
<인터뷰> "내일 학교가면 선수들 만나서 재밌게 보냈다고 자랑할거예요."

제 2의 이상민이 되고싶다는 농구 꿈나무들에게 오늘 하루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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