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화끈한 ‘공격 축구’가 대세

입력 2009.07.05 (21:53)

수정 2009.07.05 (22:06)

<앵커 멘트>
어제로 상반기를 마친 올시즌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격 축구의 강셉니다.

포항과 강원, 전북과 광주 등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운 팀들이 좋은 성적과 함께 팬들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가장 물오른 공격축구를 과시하고 있는 팀은 포항입니다.

포항은 리그와 컵대회, AFC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5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5경기에서 모두 18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3.6골의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빠른 돌파와 수비수 뒷 공간을 노리는 과감한 패스 등 파리아스식 공격 축구가 꽃을 피우고 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파리아스 :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승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팀입니다."

상반기 공격 축구의 선봉에 선 팀은 전북입니다.
전북은 29득점을 기록해 15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나온 세번의 해트트릭이 모두 전북의 작품이란 점도 멈추지 않는 전북의 공격 축구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돌풍의 팀 강원과 광주의 힘도 화끈한 공격 축구.
두 팀 모두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공격축구로 K리그에 새로운 지형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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