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크레인 사고 안전사고 준수 여부 등 조사

입력 2009.07.07 (11:59)

수정 2009.07.07 (14:46)

충정로 경의선 철로의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공사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공사관계자를 불러 현장 안전관리를 누가 책임졌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라면서 어제 사고 직후 조사를 받았던 현장 소장과 크레인 기사 등 4명은 업무상 치사상 혐의와 교통방해 혐의로 추가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타워 크레인이 경의선 철로로 쓰러진 것과 관련해 기계 결함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고 크레인의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크레인에 대한 평시 안전점검 여부도 사고원인을 가려줄 중요단서로 보고 시공사와 크레인 업체, 해당 구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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