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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어제 오후 국내외 주요 사이트에 가해진 대량 트래픽 공격으로 인한 청와대의 자료 유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량 트래픽 공격은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유발시켜 정상적인 서비스를 방해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자료 해킹과는 관계가 없고 특히 청와대는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 있어 자료 해킹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오후 6시 반쯤 대량 트래픽 공격으로 인한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장애 현상을 인지하고 즉각 관계 기관과 공조하며 대역폭을 긴급 증설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트래픽 과다로 인해 현재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마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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