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외환銀, 농협 인터넷 접속 일부 지연 계속

입력 2009.07.08 (15:48)

신한과 외환은행, 농협 등 해킹 공격을 받은 금융기관들은, 오늘도 일부 접속이 지연되는 등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어제 저녁 특정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뱅킹 접속이 안되거나 지연돼 디도스 공격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하고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일부 감염된 PC 등을 통해 공격이 계속되면서, 일부 고객들은 접속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공지하고, 고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은행측은 이번 공격은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를 원격조종해 한꺼번에 접속하도록 해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특정 고객 정보를 빼내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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