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49재…정치권 대거 봉하 마을행

입력 2009.07.10 (10:33)

노무현 前 대통령의 49재가 치러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의원 50여 명과 당직자들, 그리고 참여정부 인사 등 수백 명의 정치권 인사들이 찾았습니다.
오전 9시부터 봉화산 정토원에서 거행된 49재에는 고인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렸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임채정 전 국회의장,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친노 직계인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과 서갑원의원은 물론 문재인·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도 유족과 함께했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오늘 낮 안장식이 끝난 뒤 봉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국민적 관심과 추모 열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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