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사우디 알 힐랄서 새 출발

입력 2009.07.11 (21:46)

<앵커 멘트>

이영표가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했습니다.

낯선 환경에 도전하는 이영표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윙백 이영표가 사우디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영표가 새로 몸담을 팀은 사우디의 알 힐랄.

도르트문트보다 더 훌륭한 유럽 명문팀이 이적을 제의했지만, 이영표는 자신을 강력하게 원한 알힐랄을 택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알 힐랄)

알 힐랄은 사우디의 축구팬 90퍼센트를 확보하고 있는 명문 클럽입니다.

설기현이 몸담았던 이 팀에서 이영표는 앞으로 1년 동안 뛰게 됩니다.

연봉은 약 18억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영표는 이번 이적이 연봉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알 힐랄)

새로운 도전을 택한 이영표는 다음 주 출국해 알 힐랄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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