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고·동래여고,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

입력 2009.07.14 (12:26)

부산시교육청은 14일 부산 해운대고와 동래여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최근 부산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와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를 거쳐 두 학교를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하기로 했다.
두 학교는 올해 하반기 학생을 선발해 2010년 3월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됨에 따라 이들 학교는 신입생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며, 배려 대상자의 구체적인 범위와 재정지원 방법은 앞으로 교과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으며 학생 납입금(입학금과 수업료) 총액의 5% 이상을 법인부담금으로 출연해야 한다.
또 위원회는 5년마다 학교 운영에 관한 내용을 평가해 기간연장 여부를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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