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또 북상…호남·경남 호우주의보

입력 2009.07.16 (07:21)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이어 충청 남부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강한 호남지방과 경남에는 전 지역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이 가운데 광주를 비롯한 나주, 화순은 조금 전 호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 그리고 강원남부에는 비가 내린 뒤에 오후 늦게 서해안 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반면 서울경기와 그밖의 강원도에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오늘은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 경남과 제주산간에는 최고 100mm, 그밖의 전국에도 20에서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입니다.

밤사이 남해안에 이어진 비가 지금은 북상하면서 충청 남부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구름의 중심은 남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20에서 50mm의 강한 빗줄기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오늘 충청 이남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서울경기와 강원북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충청 이남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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