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BMW 제치고 ‘만족도 1위’

입력 2009.07.17 (22:11)

<앵커 멘트>
현대 제네시스가 BMW, 제규어를 제치고 미국 소비자가 뽑은 만족도 1위 차로 뽑혔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대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분야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만족도 1위 차량에 올랐습니다.

미국 출시 1년여만에 재규어와 BMW, 일본의 렉서스 등 세계적인 명차들을 모든 제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디자인과 성능, 주행 만족도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하고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써전트(JD파워 부회장) :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출시는 매우 중요 올해 많은 신차들이 각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올해의 차량과 초기품질 조사 1위, 최고 안전 차량 등 각종 주요 상을 휩쓸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평가가 결국은 차 브랜드 전반에 대한 고급 이미지를 심어줘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배리 라츨라프(현대차 품질담당 이사) : "현대차 제품 전반에 영향 미칠것... 소비자들에게 현대차가 품질 좋은 차라는 인식 심어줄 것..."

품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각종 마케팅이 주목을 받으면서 현대차는 올들어서만 미국내 시장 점유율을 3%이상 끌어올려 일본 닛산을 제치고 점유율 6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제네시스의 1위 등극 등을 놓고 자동차 업계의 판도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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