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 정체 심각

입력 2009.08.11 (22:07)

<앵커 멘트>

퇴근길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나오십시오. (네, 한강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녁 한때 굵어졌던 빗줄기는 조금 전부터 다시 약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은평지역에 최고 90밀리미터가 내렸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엔 자정을 전후해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곳 잠수교 주변엔 평소 같으면 더위를 피해 한강 시민 공원에 몰렸을 시민들도 비 소식에 발길을 끊으면서 현재 산책하는 사람들은 찾기 어렵습니다.

오늘 계속된 비로 퇴근길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중심으로 교통 정체가 심했는데요.

현재도 올림픽대로는 상하행 모두 잠실대교에서 반포대교 구간에서 막히고 강변북로도 반포대교에서 양화대교 사이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통제된 구간은 없습니다.

오늘 밤 곳곳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재난대책본부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고비가 될 거라며 비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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