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이건희 유죄 판결 안타깝다”

입력 2009.08.14 (14:40)

수정 2009.08.14 (15:09)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오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해 논평을 내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판결은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왔던 삼성의 대외신인도와 우리 경제인들의 기업가 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타깝다면서도 이를 계기로 삼성이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한 관계자도 판결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이번 판결이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긴 일에 대해 유죄판결이 내려진 것은 아쉽지만, 법원의 결정은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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