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부동산매매 ‘다운계약서’ 의혹

입력 2009.08.16 (07:37)

수정 2009.08.16 (10:49)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부동산 매매가액을 축소 신고해 탈세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지난 99년 구입해 현재까지 살고 있는 서울 서빙고동의 한 아파트를 구입할 당시, 시중 실거래가는 6억 5천만 원이었지만 계약서상 매입금액은 4억 천만 원으로 돼 있다며, 김 후보자가 취득세와 등록세를 탈세하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김 후보자가 지난 99년 12월 서울 대방동의 한 아파트를 팔 때 시세가 4억 7천만 원이었는데 계약서상 매도가액은 1억 6천만 원이라며, 결과적으로 매입자의 탈세를 도와준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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