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내일부터 2009 을지연습 실시 外

입력 2009.08.16 (21:48)

수정 2009.08.17 (17:00)

행정안전부는 내일부터 나흘간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는 '2009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올해 연습에선 전쟁 발발 직전의 각종 위기 상황과 사이버 테러 등을 대비하는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오늘 을지연습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하고 '북한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DJ 병세 안정…해외서도 쾌유 메시지

폐렴 증세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혈압과 호흡, 맥박이 정상을 유지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최경환 비서관이 밝혔습니다.
한편 전직 대통령 등 각계 인사 8백여 명이 병문안을 다녀간데 이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국제 사회에서도 쾌유를 비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 선원 감금된 중국 어선 나포

인천해양경찰서는 백령도 서쪽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다롄선적 20톤급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또 어선의 갑판 아래 공간에 갇혀있는 중국인 선원 9명을 발견한 뒤 이들이 감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중국대사관에 이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보금자리 주택 그린벨트 하반기 해제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획기적인 서민 주택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미 해제 대상으로 확보한 78제곱킬로미터의 그린벨트 가운데 일부를 하반기에 해제해 보금자리주택 용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권 그린벨트 대부분이 풀린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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