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대중 前 대통령 임시 빈소가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다시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조문객들의 표정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밤이 깊었지만 조문 행렬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치인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보낸 수많은 조화가 빈소를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이희호 여사와 유족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한채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한명숙 전 총리가 밤 9시쯤 도착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권 여사는 기자들에게 가슴이 너무 아프고 슬프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출국을 앞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도 조문을 하고 김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는 등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