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버스-트레일러 추돌…46명 부상

입력 2009.08.20 (06:40)

수정 2009.08.20 (17:00)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심야 광역버스가 트레일러를 추돌해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심인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심야의 고속도로, 앞부분이 부서진 버스 한 대가 도로에 멈춰서 있습니다.

긴급 출동한 구급차에 승객이 실려 나가고, 어떤 승객은 다리를 절며 걸어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달래내 고개에서 서울에서 용인으로 가던 심야 광역버스가 트레일러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3살 김 모씨가 왼쪽 어깨에 골절상을 입는 등 승객 4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51살 이 모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앞서 가던 트레일러를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사건 담당 경찰 : "대리석 실은 트레일러인데 버스기사가 4차로 가면서 졸았나 봐요."

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 전농동 청량리역 근처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상가 안에 사람은 없었지만 상가 내부 130여 제곱미터와 판매용 의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창고 천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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