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한반도 긴장 조성할 수도”

입력 2009.08.20 (11:30)

나로호 발사가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한국이 북한을 성나게 할 우주개발의 야망을 연기했다고 전했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도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면 북한을 화나게 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무부 정보국 관계자를 인용해 어떤 나라든지 탄도미사일로 전환될 수 있는 로켓 발사 능력을 갖추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나로호 발사가 아시아의 군비 확대 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과 인도, 일본이 우주 개발에 나섬에 따라 한국도 같은 능력을 과시하려는 욕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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