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31호 쾅!’ KIA, 두산 또 격파

입력 2009.08.29 (21:41)

수정 2009.08.29 (21:45)

<앵커 멘트>

프로야구 홈런 선두인 기아의 김상현이 오늘도 홈런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김상현의 시즌 31호 홈런과 함께 기아도 두산을 꺾고 잠실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회초 첫타석,두산 선발 김선우의 초구를 노린 김상현이 잠실구장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2점 홈런을 만들어냅니다.

어제 홈런 2개를 몰아친데 이어, 하루만에 터진 31호 홈런입니다.

이틀 연속 잠실구장을 매진 시킨 팬들앞에서 홈런쇼를 펼친 김상현과, 두산 타선을 2점으로 묶으며 완투승한 로페스의 활약이 빛난 기아는 두산을 8 대 2로 꺾고 잠실 2차전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인터뷰>김상현

어제 두산을 넘어 2위 자리를 되찾은 SK는 오늘도 삼성을 6 대 2로 꺾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민성이 결승타를 터뜨린 롯데는 히어로즈를 4 대 3으로 제쳤습니다.

중위권 맞수인 삼성이 2연패를 당하는 동안 2연승한 롯데는 끈질기게 추격하는 5위 삼성을 한경기차로 밀어냈습니다.

대전에서는 LG가 한화에 역전승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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