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vs 포항, 컵대회 ‘마지막 승부’

입력 2009.09.16 (07:11)

수정 2009.09.16 (07:31)

<앵커 멘트>

오늘 부산과 포항의 프로축구 컵대회 결승 2차전이 열리지 않습니까? 최후의 승부라고 할 수 있는데, 어디가 유리하다고 봐야 할까요?

<리포트>

네,두팀의 최근 맞대결에서 포항이 앞서 있기때문에, 일단 포항이 우세할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부산에 3승 2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더구나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최근 12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릴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유창현,스태보 등 주전 공격수들이 한창 물이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단기전에 유독 강한 파리아스 감독의 용병술도 포항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어 일단 포항이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도 호락호락 당할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부산은 지난 98년 이후 무려 11년만에 컵대회 우승을 노리고,또 황선홍 감독 부임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선수단 전체가 한 번 해보자 라는 의욕이 넘치고 있습니다.

브라질 명장이 이끄는 포항이 우승할지,부산이 객관적인 열세를 딛고 황선홍 감독에게 첫 우승컵을 안겨 줄지 오늘 저녁 컵대회 최후의 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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