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종플루 백신, 소아 대상 임상시험 시작

입력 2009.09.21 (11:23)



국내 제약사가 생산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소아 대상 임상 시험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십자는 자체 생산한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만 18살 미만 소아 25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 시험은 오늘부터 사흘간 1차 접종을 하고, 3주 뒤 채혈 검사와 2차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차 검사 결과는 다음달 중순쯤에 나오며, 성인용 백신과 마찬가지로 1차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이 생기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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