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군단 ‘테니스 코트 녹인다!’

입력 2009.09.22 (22:07)

수정 2009.09.22 (22:30)

<앵커 멘트>

한솔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에서 터프하면서도 우아한 미녀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트에 괴성에 가까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부드러운 자세와 민첩한 발놀림.

날카로운 각도의 백핸드까지.

미녀 스타 키릴렌코의 테니스는 우아함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키릴렌코는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키릴렌코(러시아) : "언제나 첫 경기는 쉽지 않지만 이겨서 좋습니다."

'무서운 10대'로 주목받고 있는 루마니아의 키르스테아는, 화려한 외모는 물론, 파워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팬들로선 테니스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관중 : "실제로 보니 굉장하더라."

올해로 6번째를 맞는 한솔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투어 대회입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예측불허의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내일은 1번 시드를 받은 한투코바가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