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치안 불안…응원 대책은?

입력 2009.09.25 (07:10)

<앵커 멘트>

남아공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월드컵이 열릴 남아공의 치안이 불안하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원정응원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리포트>

네,사실 지난 독일월드컵때도 우리 국민들이 원정응원단을 구성해 현지에서 응원전을 펼쳤었는데, 내년 남아공에서도 붉은악마를 비롯해 원정응원단이 응원을 갈 것이 거의 확실한데요

남아공 치안이 불안해 지면서 과연 정상적으로 응원이 가능할지도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남아공 경찰이 지난해 범죄자료를 분석한 것을 보면 하루 평균 50여 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인 프리토리아와 경제중심지 요하네스버그가 속한 하우텡주에서 강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데, 하우텡주는 내년 월드컵 대회 때 사용될 10개 경기장 가둔데 3개가 있는 곳이어서, 경찰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때 5백여명을 비롯해, 독일월드컵때는 2천여명 이상이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우리 선수들을 현지에서 직접 응원했는데요.

내년 남아공월드컵 응원준비, 현지 상황을 고려해 잘 준비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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