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레 전국에 많은 비

입력 2009.09.26 (21:48)

<앵커 멘트>

내일과 모레 비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기문 기자 입니다.

<리포트>

비는 내일 오전 호남 서해안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

비구름이 남서쪽에서 올라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낮에는 비구름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내일 오후엔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엔 곳곳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 많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역이 30에서 100, 전북과 경북, 충청지방은 20에서 60,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최고 30mm입니다.

<인터뷰> 서광신(기상청 통보관) :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많은 가을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남 해안지역엔 내일 밤늦게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남부지방엔 비가 오는 동안 요란스럽게 벼락이 치고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다음주 중반에도 제주도와 남해안엔 비가 자주 내리겠지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부터는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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