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승합차 충돌…6명 사망

입력 2009.09.26 (21:48)

<앵커 멘트>

군산에서 덤프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해 여섯명이 숨지고 한명이 중태 입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이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에 9인승 승합차가 깔렸습니다.

화물차에 빼낸 승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앞 네거리에서 승합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논산시 강경읍 54살 김병민 씨 부부 등 여섯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중태입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승합차가 화물차 조수석 밑으로 들어갔다고 보면 돼요. 들어가면서 차가 쭉 미끄러진 거예요."

이들은 수산물 시장에 나들이 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이 사거리는 평소 과속으로 사고가 잦은 곳이지만 과속을 제어할 만한 단속 카메라나 신호등조차 없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오전 9시 반쯤 경북 경주에선 폐유재생공장에서 가스탱크가 폭발해 39살 윤모씨 등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권용근(목격자) : "뻥 소리 듣고 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어"

이에 앞서,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전에서는 25살 오 모씨 자매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건물 주인(최초 목격자) :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보니까 (피가 범벅이) 되어 있는 거예요. 센서 등은 켜져 있고. 그래서 112에 신고를 했죠."

또 저녁 6시쯤,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서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이 테이프로 몸 일부가 감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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