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롯데, 가을잔치 1막 양보 없다!

입력 2009.09.28 (13:07)

<앵커멘트>

이제 내일부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가을잔치인 포스트 시즌에 들어갑니다.

올 시즌 나란히 백만이 넘는 관중을 동원한 인기 구단인 만큼 가을 잔치 열기가 대단할 전망입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00만에 육박한 사상 최다 관중의 열기를 흥행 1,2위팀인 롯데와 두산이 가을잔치에서도 이어갑니다.

최근 5년 간 준우승 3번을 차지한 두산은 포스트시즌 경기 경험을 앞세워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조정훈 선수가 포크볼과 컨트롤이 좋기때문에 적극적으로 빠른 승부를 해서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지난해, 3전 전패로 자존심을 구긴 롯데는 막강 선발진과 홍성흔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제가 두산에 있었기 때문에 두산의 특성을 우리 선수들에게 알려준다면 아마도 기적을 이뤄내지 않을까."

지난 95년 한국시리즈에서 처음 만나 7차전까지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

오늘 오후 2시부터 양팀 사령탑과 주장선수가 공식 출사표를 밝히는 가운데 KBS한국방송은 내일 이들의 두번째 만남을 함께 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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