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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산가족 상봉이 좌절된 70대 실향민이 전동차에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75살 이모씨가 달려오던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철원에서 홀로 피난 온 이씨는 10년 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해왔지만 번번이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년 전부터 중풍을 앓아온 이씨가 마지막 기회로 삼은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서
또 다시 탈락해 상심이 컸다는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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