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기무사 ‘한국형 전투기 기밀 누설’ 수사 外

입력 2009.10.06 (21:59)

국군기무사령부가 한국형 전투기사업 관련 기밀이 누설된 단서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스웨덴 무기회사인 '사브' 사가 안보경영연구원에 억대 금품을 건넨 뒤 전투기 관련 대외비 문건을 받아간 정황이 포착돼 두 곳을 압수수색했으며,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OCI 본사 압수 수색
서울중앙지검은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과 OCI 이수영 회장 일가 등이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 원대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소공동 OCI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회의록 등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OCI 경영진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DJ 추모비 제막식 엄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비와 추모비 제막식이 오늘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유가족과 동교동계 인사, 여야 의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제막식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뒤 출간된 '옥중서신'을 영전에 헌정했으며 묘비에는 고인의 일대기가, 추모비에는 고인의 생전 발언 등이 새겨졌습니다.

정몽준 대표 “정치 개혁 한꺼번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정치개혁과 관련해 행정구역과 선거제도, 개헌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중대 선거구제는 현실에 맞지 않지만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말하고세종시 문제는 행정부,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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