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승이냐! 두산 반격이냐!

입력 2009.10.07 (07:06)

<앵커 멘트>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듭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를 자세히 전망해 보고, 청소년축구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오늘부터 5전 3선승제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데,SK김성근, 두산 김경문 감독 3년째 만나고 있죠? 올해는 누가 웃을까요?

<리포트>

네,두 김감독 지난 2007년부터 지금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데, 김성근 감독이 3번 연속 모두 이길지, 아니면 이번에는 김경문 감독이 반격할지 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렸는데, 두감독 모두 웃으면서 덕담을 나누긴 했지만, 승리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승리에 대한 투지는 아무래도 김경문 감독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지난 2007년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두 번 연속 김성근 감독에게 고배를 마시지 않았습니까?

김경문 감독은 "삼세번이란 말도 있지 않냐?"이렇게 얘길하면서 세번째 대결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더구나 김성근감독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끝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자 더욱 자극을 받은 모습이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두산 김경문은 지금 약이 많이 올라 있는 상태고,김성근감독은 좀 여유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1차전 ,SK 글로보,두산 금민철이 선발투수로 나오긴하지만, 두 감독의 지략대결도 흥미를 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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