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김현수에게 달렸다

입력 2009.10.07 (07:06)

수정 2009.10.07 (07:39)

<앵커 멘트>
네,이번 플레이오프를 두고 김재현과 김현수의 대결이다 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두 선수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죠?

<리포트>
네,김재현과 김현수 선수는 신일고등학교 12년 선후배 사이인데, 사실 SK와 두산의 핵심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재현이 백전노장이라면,김현수는 현재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현 선수는 2007년은 물론이고 지난해까지 유독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 한방을 터트린뒤, SK의 4연승을 이끌었는데요.

두산 김경문 감독도 지금 김재현 선수를 경계대상 1호로 꼽을 정돕니다.

반면 김현수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는 부진했지만,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값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SK투수들을 상대로 3할4푼3리를 기록하면서 두산 타자들가운데 가장 SK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타격에서 두 선수의 활약이 승부를 좌우할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 경기는 물론이고 이번 플레이오프, 김재현,김현수의 방망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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