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고영민에 달렸다

입력 2009.10.13 (07:05)

수정 2009.10.13 (17:25)

<앵커 멘트>

투수진이 풀가동된다고 볼때 결국 승부는 타격에서 갈라진다고 봐야할것 같은데, 박정권-고영민 선수의 활약이 아무래도 변수가 되겠죠?

<리포트>

네, 지난 4차전까지 보면 SK는 박정권, 두산은 고영민 선수가 타격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포스트시즌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5차전 역시 두 선수에대한 기대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SK 박정권 선수는 팀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해줬는데, 플레이오프에서만 홈런 2개를 포함해 16타수 7안타로 4할3푼8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결국 두산으로선 박정권을 막지 못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SK로서는 고영민 선수가 경계대상 1호입니다.

김동주,김현수가 부진한 가운데 고영민선수가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16타수 6안타,3할7푼5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다, 홈런까지 터트리며 4번 타자의 역할까지 하고 있거든요.

단기전에서는 언제나 스타가 탄생하기 마련이고, 지금으로선 양팀의 키플레이어가 박정권,고영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두 선수의 활약이 결국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가를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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