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에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화제에 올랐거나 반지의 제왕의 감독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들이 개봉합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전직 형사가 제약회사 재벌로부터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의 이름은 시타오.
시타오를 찾기 위해 홍콩으로 가지만 홍콩 마피아의 보스도 그를 쫓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타오를 찾는 두 남자의 추적이 숨막히게 진행됩니다.
한류 스타 이병헌의 냉혈한 연기가 섬뜩할 정도입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38초 만에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공에 외계인들이 도착한 지 28년.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이 무법천지로 변하자 당국은 철거에 나섭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책임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외계인으로 점차 변해갑니다.
이때부터 그는 외계인을 위해 총을 빼듭니다.
피터 잭슨이 제작을 한 이 영화는 미국 개봉 당시 극찬을 받았습니다.
도박 빚으로 쫓기는 남자.
신장암을 선고받은 그의 아들 종철.
그리고 어느날 밝혀진 종철의 친아버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밑바닥 인생을 살지만 아들을 살리기 위한 두 아버지의 부정을 진하게 담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